2170 장

그가 막 착륙하자, 갑자기 침대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왔다. "누구냐! 손 들어, 그렇지 않으면 쏴 죽이겠다!"

안이후는 바로 지오도 장군임을 알아차렸다. 오늘 밤 그가 비니아의 방에 있었던 것이다. 그는 평소에도 비니아와 자주 함께 잤다. 비록 자주 비니아와 관계를 갖지는 않았지만, 그는 여전히 첫 번째 부인과 같은 이불 속에서 자는 것에 익숙했다.

"지오도 장군, 저예요, 이후입니다. 돌아왔어요." 안이후가 대답했다.

안이후가 돌아왔다는 소리를 듣자마자, 지오도 장군은 불을 켰다. 불빛 아래, 정말로 지오도 장군 옆에는 ...